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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정책+입안자

재생에너지 출력 제한과 계통 포화 문제? 해답은 항만 전기화와 녹색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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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4P
작성일 2026-07-01

2050 탄소 중립을 향한 전 세계의 재생에너지와 무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한국의 기후에너지환경부도 지난 2026년 5월,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계획을 통해 한국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100GW 달성, 2035년까지 전체 전력 생산의 35%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목표를 제시하였고, 에너지 전환이 더 이상 기후변화 대응 뿐 아니라 에너지 안보와 국가의 산업 경쟁력을 위해서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임을 인식하였습니다.  


국가적 우선순위인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를 막는 여러 요인 중, 재생에너지의 지역별 수급 불균형과 송전망 및 에너지 저장 인프라 부족이 가장 주요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원의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주요 거점에서 에너지를 저장·재공급할 수 있는 분산형 전력체계가 필요합니다. 한편, 에너지 전환이 가장 어려운 분야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해상운송은 국제해사기구(IMO)가 목표로 하는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막대한 규모의 재생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연료를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연료가 저장·공급되어야 하는 항만은 재생에너지 기반 분산형 전력망의 전략적 수요처이자 에너지 허브로서 기능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Pacific Environment(태평양환경재단)와 (사)에너지전환포럼, 에너지시민연대는 6월 24일 제주 포럼에서 「지역의 재생에너지로 만드는 모두를 위한 항만과 바다」 세션을 공동으로 주관했습니다. 작년 세션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제주포럼 해운항만 탈탄소 세션에서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한국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제주를 사례로, 해운 탈탄소와 항만의 전동화 및 에너지 허브로의 기능 강화, 그리고 지역 간 협력을 논하였고,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원의 변동성에 의한 출력제한 문제와 국가 전력망의 계통 포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였습니다. 


제주의 청정 전력을 통해 제주 신항을 탄소중립 항만으로 

세션에서는 새롭게 개발될 예정인 제주 신항을 풍부한 제주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바탕으로 한 탄소중립 항만으로 만들자는 데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습니다.


세션의 시작을 제주 제주시 지역구 문대림 국회의원과 서귀포시 지역구 김성범 국회의원의 축사로 열며, 해당 주제가 제주에서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주요한 사안임을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의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김성범 의원은 해양수산부에서 32년간 항만∙해운∙해양정책을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바다와 항만이 국가 경제와 지역의 삶을 잇는 핵심 인프라임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시대에 항만의 역할이 물류 거점을 넘어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친환경 선박 전환을 뒷받침하는 에너지 허브로의 전략적 전환이 필요며, 제주 신항을 시작으로 이러한 변화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제주포럼 사무국 


서면으로 축사를 보내주신 문대림 의원은 송배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재생에너지 도입의 지연과 해운항만 분야의 에너지 전환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CFI(Carbon Free Island) 이니셔티브로 축적된 제주의 경험을 통해 두 영역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혜안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전하였습니다. 한편 문대림 의원은 2026년 3월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녹색해운항로 구축 지원 특별법’을 대표 발의하였으며, 의정 활동을 통해 제주가 재생에너지 생산과 친환경 선박 도입을 연계할 최적지임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지역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는 지역에서 소비 되야

이어 제주의 에너지 정책을 소개한 김영환 에너지 특보는 에너지 부문 전반의 전기화에 따른 전력 수요의 폭발적 증가를 전망하며, 재생에너지의 높은 송전 비용과 부족한 송전 인프라를 고려할 때 에너지를 생산지에서 직접 소비하는 에너지 ‘지산지소’를 핵심 해법으로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탄소 중립의 해답은 제주의 경험에서 찾을 수 있으며, 재생에너지 확대, 전력 수요의 다변화, 그리고 에너지 지산지소 전략의 연계를 강조했습니다.   



 

항만 전기화를 주제로 발표한 Pacific Environment 조현진 해운항만 담당도 항만은 재생에너지, 해운, 항만 정책이 교차하는 전략적 지점임을 강조하며, 재생에너지 공급 대책이 없는 항만 전동화는 탄소 배출의 단순한 ‘외부화’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이어서, 연간 181회에 달하는 제주의 출력제한을 해결하기 위한 잉여 전력의 수요처로 제주 신항을 탄소중립 에너지 허브 항만으로 개발하여 전력망 문제와 해운항만 탈탄소를 동시에 달성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전기선박을 통한 에너지 저장과 녹색해운 항로 구축

국내 항만을 오가는 연안 선박의 전기화를 통해 항만의 에너지 수요 확대와 선박 배터리를 통한 전력망에 에너지 저장 능력을 제공하고, 연안 녹색해운항로 구축 모델도 제시되었습니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김영식 친환경연료추진연구센터장은 KRISO가 우리나라 항만들의 특성을 반영하여 독자 개발한 Roll-on/Roll-off 이동식 배터리 전원 공급 방식을 소개하였으며, 해당 선박은 이미 42회 실증 운항을 진행하면서 배터리 운용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였고, 해당 기술의 사용화를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된 상황입니다. 



 

KRISO가 개발한 이 선박은 제주-목포 간 국가 연안 녹색해운항로 실증 선박으로 직접 활용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제주의 잉여 해상풍력 전력을 활용해 선박을 충전하고 운항하는 국내 첫 녹색해운항로 및 탄소중립 실증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전남 지역 간 초광역 에너지 협력 공감대 형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해 경쟁하는 제주와 전라남도 간의 에너지 협력의 필요성이 제기됨과 더불어 공감대도 형성되었습니다. 


윤영삼 전라남도청 해상풍력사업팀장은 전남의 재생에너지 실적을 공유하면서 제주와 마찬가지로 출력 제한 문제가 심화되고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는 수도권 송전선로 병목이 주요 원인으로 앞서 제주의 발표에서 언급된 에너지 ‘지산지소’를 다시금 언급하면서 제주와 전남이 초광역 에너지 협력 모델을 선제적으로 구축할 것을 제안하며, 항만으로의 에너지 수요 확장도 이러한 계통포화 해소 전략의 연장선에서 검토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주의 기후자원정의센터 김정도 사무국장은 전라남도와의 협력에 있어서 인접한 두 광역지자체가 서로의 전력망에 유연성 자원 역할을 하는 만큼, 에너지 협력을 위한 정치적∙행정적 협조의 필요성에 동의하였습니다. 항만의 재생에너지 전환과 관련해서도 제주 신항 개발이 사업성 확보를 위해 과도하게 계획된 상업지구 공간을 축소하고, 자체적인 에너지 생산/저장을 위한 공간 확보와 인근 재생에너지 단지와 연계해 RE100 항만으로 이어지는 사업 모델과 방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도 분산형 에너지 시대에 송전망 만큼이나 중요한 배전망의 혼잡 해결과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지역 에너지(전력) 공사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 지역의 주요 항만들에 대한 에너지 수요 예측과 수급 계획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 그리고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는 에너지 ‘지산지소’를 위한 RE100 산단의 전라남도 지역 유치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공유되었습니다. 


항만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통한 지역의 지속가능성 확보

에너지 전환이 더 이상 기후변화만의 문제가 아닌 에너지 안보와 국가 산업 경쟁력의 문제로 인식되듯, 해운과 항만의 탈탄소도 더 이상 관련 정부 부처와 업계의 규제 대응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를 토대로 지역의 전력 계통 문제를 완화하고, 안정적이고 깨끗한 전력 확보를 통해, 항만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들의 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2026 제주포럼 세션에서 논의된 내용과 통찰, 그리고 방향성을 바탕으로 Pacific Environment는 재생에너지와 항만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국가적 에너지 전환과 해운과 항만의 탈탄소 달성을 앞당기기 위한 활동을 파트너들과 계속해서 협력하며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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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정책+입안자

Issue Brief - 재생에너지 허브로서의 항만의 역할: 항만 전기화를 통한 항만 탈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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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4P
작성일 2026-05-12


 

이슈브리프: 재생에너지 허브로서의 항만의 역할: 항만 전기화를 통한 항만 탈탄소 


Pacific Environment에서는 '바다 가는 달' 5월을 맞아, 이슈 브리프 '재생에너지 허브로서의 항만의 역할: 항만 전기화를 통한 항만 탈탄소'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재생에너지 주요 생산 지역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재생에너지를 항만 및 해운 전기화에 연계함으로써 국내 항만을 재생에너지 허브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재생에너지 기반 항만 전기화의 잠재력과 추진 조건을 분석하는 한편, 제도적 병목과 주요 이행 과제도 함께 조명해보고자 한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은 해운 산업이 여전히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 공급망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에너지 안보와 가격 변동성에 대한 위험을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 International Energy Agency(IEA)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상당 부분이 통과하는 핵심 에너지 요충지로, 중동 지역 긴장 상황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해상 물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항만 전기화와 재생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화석연료 기반 전력 의존이 동시에 나타나는 구조적 역설에 직면해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도 지역에서는 송전망 제약으로 해상풍력 발전 출력 제어가 이어지고 있는반면, 항만에서 사용되는 전력은 여전히 화석연료 기반 전력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보고서는 한국의 전체 에너지 믹스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은 아직 제한적이지만, 정부는 인천, 울산, 신안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해상풍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항만이 잉여 재생에너지의 주요 수요처이자 재생에너지 기반 전환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Renewable Energy-Based Port Electrification in Republic of Korea


Launched during Korea’s “Go to Sea Month” a new study, Renewable energy-based port electrification in Republic of Korea,” highlights the opportunity for the Republic of Korea’s ports to be reimagined as renewable energy hubs by using unused renewable energy for port and ocean shipping electrification. It reveals the potential and conditions for renewable energy-based port electrification, along with the institutional bottlenecks and challenges to its implementation. 

Recent tensions in the Middle East surrounding the Strait of Hormuz highlight the shipping sector’s continued reliance on fossil fuel-based energy supply chains, underscoring risks related to energy security and price volatility. According to the 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 the Strait of Hormuz is one of the world’s most critical energy chokepoints, with a significant share of global seaborne oil trade passing through it. Instability in the region can therefore have direct impacts on global energy markets and maritime logistics and highlights the growing urgency to accelerate port electrification and the transition to renewable energy. 

 

Korea has a paradoxical situation: Renewable energy in regions like Jeju and Jeolla Province is being curtailed due to grid constraints, while ports continue relying on fossil-based electricity. While the Republic of Korea has been expanding renewable energy, the share of renewables in the overall power mix remains relatively limited. At the same time, the government is accelerating the deployment of offshore wind, including large-scale projects in Incheon, Ulsan, and Shinan, the report argues that ports are well positioned to serve as  customers for surplus renewable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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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쯔강유역 전기추진선박 연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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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4P
작성일 2024-07-15

이 보고서는 배터리 추진 선박의 현황, 이중 탄소 맥락에서의 역할 및 개발 과제를 분석하고, 배터리 추진 선박의 개발, 적용 및 홍보에 대한 권장 사항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2020 9 22,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제75 UN 총회 일반 토의 연설에서 “3060” 목표를 선포한 이후, 중국의 해운업계는 저탄소 선박 연료 공급, 공급망의 현대화, 그리고 고품질화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내륙 수로 화물 운송량을 자랑하는 양쯔강 관리청은 녹색 전환과 경제 성장을 추구하면서 수로 운송의 탄소 감축과 오염 저감을 목표로 하는양쯔강 운송의 전동화이니셔티브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 추진 유람선창장 산샤 1 2022 3월에 첫 항해를 했고, 세계 최초의 700 TEU급 전기 추진 컨테이너선 “N997” 2023 7월에 첫 정박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선박들과 이니셔티브는 탄소 중립을 향한 중국 수상운송 업계의 의지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 화석연료 선박과 비교해서 전기추진선박은 많은 기후 및 환경적 효과 뿐만 아니라 경제적 효과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첨부 파일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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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정책+입안자

해운의 탈탄소화를 위한 항만 플레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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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4P
작성일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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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ific Environment 탄소배출제로를 위한 Ports for People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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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4P
작성일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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