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항만정책+입안자

재생에너지로 움직이는 항만: 지역의 탄소중립과 국제 해운 탈탄소를 연결하다

본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P4P
작성일 2026-07-16

Pacific Environment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국제 해운과 항만의 탈탄소를 이끄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박의 연료 전환과 항만 장비·시설의 전동화는 중요한 출발점이지만, 사용되는 전력이 화석연료에 의존한다면 항만 내부의 배출을 발전 부문으로 이전하는 데 그칠 수 있습니다. 진정한 항만 탈탄소는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공급과 전동화가 함께 추진될 때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 넷제로 목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계획, 지역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항만은 국제 해운과 지역사회가 만나는 관문이자 재생에너지, 전력망, 물류와 산업정책이 교차하는 전략적 공간입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Pacific Environment는 2026년 7월 9일부터 10일까지 부산에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및 글로벌시장협약(GCoM)과 함께 GCoM 활동 보고와 연안도시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지방정부 공무원과 탄소중립지원센터 연구자, 중앙정부 및 해양·항만 전문가들이 지역의 기후 행동과 해운·항만 탈탄소를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탄소중립 거버넌스를 통한 지역과 항만의 연결 

첫날 워크숍에서는 지방정부와 탄소중립지원센터 관계자들이 각 지역의 기후정책과 이행 과정에서 겪는 공통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그룹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여러 부처의 개별 사업과 보조금 중심으로 탄소중립 정책이 추진되면서 행정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예산과 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지역의 탄소중립이 실질적인 감축으로 이어지려면 개별 사업을 넘어 에너지의 공급과 수요, 산업 전환과 기반시설을 함께 다루는 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특히 대규모 전력 수요와 물류·산업시설이 집중된 항만과 배후지역은 지방정부는 탄소중립전략과 긴밀히 연계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본격적인 발표와 사례가 공유되었던 둘째 날,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윤영란 사무국장은 다층적 거버넌스와 다자간 협력을 통한 지역 기후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미경 Pacific Environment 한국 국장은 연안지역의 재생에너지 공급과 해운·항만 탈탄소를 연결하기 위해 지방정부, 항만 당국, 중앙정부와 산업계가 공동의 목표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항만과 해운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탄소중립 전략 제안 

연안도시 세션에서는 해양수산부, Pacific Environment,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해양수산분야의 기후변화대응정책을 공유해 준 해양수산부 기후환경국제전락팀 안효정 사무관은 대한민국의 NDC 목표(2018년 대비 53~61% 감축)에 따른 해수부 차원의 기후 완화 및 적응 정책을 공유하였습니다. 특히 IMO 규제에 발맞춘 해운 분야에서의 감축을 위해 친환경 선박 건조에 대한 보조금 지급, 취득세 감면 및 정책금융 지원 정책을 소개하였습니다.  

PE의 조현진 해운항만 담당은 재생에너지와 해운, 산업 정책이 교차하는 전략적 거점으로서의 항만을 강조하면서, 부산항의 사례를 통해 높은 수준의 항만 전동화에도 불구하고 낮은 재생에너지 도입율로 인해 진정한 의미의 항만 탈탄소가 아닌 탄소 배출의 이전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경고하였습니다. 항만과 지역을 연계한 탈탄소를 위해서는 항만을 전략적 전력 수요처로 인정하고 해수부, 기후부, 한국전력, 항만공사, 지자체, 민간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체계의 구축과 NDC 목표와 연계한 연안해운 및 관공선의 전환을 우선과제로 제시하였습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김세원 연구위원은 항만재개발 사업과  탈탄소화의 연계 방향을 제시하면서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수소/암모니아 등 미래 청정연료를 공급하는 관문으로서의 항만의 기능을 강조하였습니다. 특히, 광양항의 에너지 클러스터 터미널과 함께 항만재개발 지역을 재생에너지의 거점으로 개발하려는 여수 묘도항의 사례를 주목할 만한 사례로 제시하였습니다. 


재생에너지 기반 항만 탈탄소, 부산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산업전략 

이번 부산 워크숍을 통해 Pacific Environment는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는 지방정부 공무원 및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연구자들과 함께 기후변화협약(UNFCCC)에 따른 국가 차원의 NDC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과  지역의 기후 행동들을 국제해사기구(IMO) 차원에서 추진되는 국제 해운 탈탄소 정책과 연계하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두 정책이 만나는 교차점인 항만과 배후단지가 전략적 요충지임을 확인하였고, 해당 공간에 대한 관리 및 의사결정 권한을 갖는 항만 당국과 연안도시의 지방정부가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역과 항만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공동의 로드맵을 준비해야 한다는 제언도 도출하였습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해양 수도이자 세계 2위의 환적 물동량을 자랑하는 부산항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양허브’로 도약하려는 부산광역시의 입장에서, 항만은 더 이상 도시로부터 단절된 물류만 오가는  산업 지역이 아니라, 국내외 물류와 사람, 그리고 에너지 인프라와 산업이 집중되는 지역의 원동력으로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1)부산항을 분산에너지 특구에 포함하여 지역 내 재생에너지 수급을 촉진하고, 2)항만공사의 재생에너지 직접공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3)부산항의 육상전원공급(AMP) 사용의 단계적 의무화 등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한 다층적/다자 간의 논의와 협력이 시작되어야 할 것입니다.   

Pacific Environment는 앞으로도 지역의 에너지 전환이 국제 해운과 항만의 탈탄소로 이어지고, 항만 탈탄소가 다시 연안도시의 지속가능한 산업과 경쟁력 강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 항만 당국, 중앙정부, 시민사회 및 산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항만정책+입안자

재생에너지 출력 제한과 계통 포화 문제? 해답은 항만 전기화와 녹색해운!

본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P4P
작성일 2026-07-01

2050 탄소 중립을 향한 전 세계의 재생에너지와 무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한국의 기후에너지환경부도 지난 2026년 5월,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계획을 통해 한국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100GW 달성, 2035년까지 전체 전력 생산의 35%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목표를 제시하였고, 에너지 전환이 더 이상 기후변화 대응 뿐 아니라 에너지 안보와 국가의 산업 경쟁력을 위해서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임을 인식하였습니다.  


국가적 우선순위인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를 막는 여러 요인 중, 재생에너지의 지역별 수급 불균형과 송전망 및 에너지 저장 인프라 부족이 가장 주요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원의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주요 거점에서 에너지를 저장·재공급할 수 있는 분산형 전력체계가 필요합니다. 한편, 에너지 전환이 가장 어려운 분야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해상운송은 국제해사기구(IMO)가 목표로 하는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막대한 규모의 재생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연료를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연료가 저장·공급되어야 하는 항만은 재생에너지 기반 분산형 전력망의 전략적 수요처이자 에너지 허브로서 기능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Pacific Environment(태평양환경재단)와 (사)에너지전환포럼, 에너지시민연대는 6월 24일 제주 포럼에서 「지역의 재생에너지로 만드는 모두를 위한 항만과 바다」 세션을 공동으로 주관했습니다. 작년 세션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제주포럼 해운항만 탈탄소 세션에서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한국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제주를 사례로, 해운 탈탄소와 항만의 전동화 및 에너지 허브로의 기능 강화, 그리고 지역 간 협력을 논하였고,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원의 변동성에 의한 출력제한 문제와 국가 전력망의 계통 포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였습니다. 


제주의 청정 전력을 통해 제주 신항을 탄소중립 항만으로 

세션에서는 새롭게 개발될 예정인 제주 신항을 풍부한 제주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바탕으로 한 탄소중립 항만으로 만들자는 데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습니다.


세션의 시작을 제주 제주시 지역구 문대림 국회의원과 서귀포시 지역구 김성범 국회의원의 축사로 열며, 해당 주제가 제주에서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주요한 사안임을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의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김성범 의원은 해양수산부에서 32년간 항만∙해운∙해양정책을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바다와 항만이 국가 경제와 지역의 삶을 잇는 핵심 인프라임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시대에 항만의 역할이 물류 거점을 넘어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친환경 선박 전환을 뒷받침하는 에너지 허브로의 전략적 전환이 필요며, 제주 신항을 시작으로 이러한 변화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제주포럼 사무국 


서면으로 축사를 보내주신 문대림 의원은 송배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재생에너지 도입의 지연과 해운항만 분야의 에너지 전환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CFI(Carbon Free Island) 이니셔티브로 축적된 제주의 경험을 통해 두 영역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혜안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전하였습니다. 한편 문대림 의원은 2026년 3월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녹색해운항로 구축 지원 특별법’을 대표 발의하였으며, 의정 활동을 통해 제주가 재생에너지 생산과 친환경 선박 도입을 연계할 최적지임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습니다.



 


지역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는 지역에서 소비 되야

이어 제주의 에너지 정책을 소개한 김영환 에너지 특보는 에너지 부문 전반의 전기화에 따른 전력 수요의 폭발적 증가를 전망하며, 재생에너지의 높은 송전 비용과 부족한 송전 인프라를 고려할 때 에너지를 생산지에서 직접 소비하는 에너지 ‘지산지소’를 핵심 해법으로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탄소 중립의 해답은 제주의 경험에서 찾을 수 있으며, 재생에너지 확대, 전력 수요의 다변화, 그리고 에너지 지산지소 전략의 연계를 강조했습니다.   



 

항만 전기화를 주제로 발표한 Pacific Environment 조현진 해운항만 담당도 항만은 재생에너지, 해운, 항만 정책이 교차하는 전략적 지점임을 강조하며, 재생에너지 공급 대책이 없는 항만 전동화는 탄소 배출의 단순한 ‘외부화’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이어서, 연간 181회에 달하는 제주의 출력제한을 해결하기 위한 잉여 전력의 수요처로 제주 신항을 탄소중립 에너지 허브 항만으로 개발하여 전력망 문제와 해운항만 탈탄소를 동시에 달성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전기선박을 통한 에너지 저장과 녹색해운 항로 구축

국내 항만을 오가는 연안 선박의 전기화를 통해 항만의 에너지 수요 확대와 선박 배터리를 통한 전력망에 에너지 저장 능력을 제공하고, 연안 녹색해운항로 구축 모델도 제시되었습니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김영식 친환경연료추진연구센터장은 KRISO가 우리나라 항만들의 특성을 반영하여 독자 개발한 Roll-on/Roll-off 이동식 배터리 전원 공급 방식을 소개하였으며, 해당 선박은 이미 42회 실증 운항을 진행하면서 배터리 운용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였고, 해당 기술의 사용화를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된 상황입니다. 



 

KRISO가 개발한 이 선박은 제주-목포 간 국가 연안 녹색해운항로 실증 선박으로 직접 활용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제주의 잉여 해상풍력 전력을 활용해 선박을 충전하고 운항하는 국내 첫 녹색해운항로 및 탄소중립 실증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전남 지역 간 초광역 에너지 협력 공감대 형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해 경쟁하는 제주와 전라남도 간의 에너지 협력의 필요성이 제기됨과 더불어 공감대도 형성되었습니다. 


윤영삼 전라남도청 해상풍력사업팀장은 전남의 재생에너지 실적을 공유하면서 제주와 마찬가지로 출력 제한 문제가 심화되고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는 수도권 송전선로 병목이 주요 원인으로 앞서 제주의 발표에서 언급된 에너지 ‘지산지소’를 다시금 언급하면서 제주와 전남이 초광역 에너지 협력 모델을 선제적으로 구축할 것을 제안하며, 항만으로의 에너지 수요 확장도 이러한 계통포화 해소 전략의 연장선에서 검토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주의 기후자원정의센터 김정도 사무국장은 전라남도와의 협력에 있어서 인접한 두 광역지자체가 서로의 전력망에 유연성 자원 역할을 하는 만큼, 에너지 협력을 위한 정치적∙행정적 협조의 필요성에 동의하였습니다. 항만의 재생에너지 전환과 관련해서도 제주 신항 개발이 사업성 확보를 위해 과도하게 계획된 상업지구 공간을 축소하고, 자체적인 에너지 생산/저장을 위한 공간 확보와 인근 재생에너지 단지와 연계해 RE100 항만으로 이어지는 사업 모델과 방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도 분산형 에너지 시대에 송전망 만큼이나 중요한 배전망의 혼잡 해결과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지역 에너지(전력) 공사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 지역의 주요 항만들에 대한 에너지 수요 예측과 수급 계획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 그리고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는 에너지 ‘지산지소’를 위한 RE100 산단의 전라남도 지역 유치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공유되었습니다. 


항만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통한 지역의 지속가능성 확보

에너지 전환이 더 이상 기후변화만의 문제가 아닌 에너지 안보와 국가 산업 경쟁력의 문제로 인식되듯, 해운과 항만의 탈탄소도 더 이상 관련 정부 부처와 업계의 규제 대응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를 토대로 지역의 전력 계통 문제를 완화하고, 안정적이고 깨끗한 전력 확보를 통해, 항만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들의 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2026 제주포럼 세션에서 논의된 내용과 통찰, 그리고 방향성을 바탕으로 Pacific Environment는 재생에너지와 항만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국가적 에너지 전환과 해운과 항만의 탈탄소 달성을 앞당기기 위한 활동을 파트너들과 계속해서 협력하며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항만정책+입안자

Issue Brief - 재생에너지 허브로서의 항만의 역할: 항만 전기화를 통한 항만 탈탄소

본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P4P
작성일 2026-05-12


 

이슈브리프: 재생에너지 허브로서의 항만의 역할: 항만 전기화를 통한 항만 탈탄소 


Pacific Environment에서는 '바다 가는 달' 5월을 맞아, 이슈 브리프 '재생에너지 허브로서의 항만의 역할: 항만 전기화를 통한 항만 탈탄소'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재생에너지 주요 생산 지역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재생에너지를 항만 및 해운 전기화에 연계함으로써 국내 항만을 재생에너지 허브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재생에너지 기반 항만 전기화의 잠재력과 추진 조건을 분석하는 한편, 제도적 병목과 주요 이행 과제도 함께 조명해보고자 한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은 해운 산업이 여전히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 공급망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에너지 안보와 가격 변동성에 대한 위험을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 International Energy Agency(IEA)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상당 부분이 통과하는 핵심 에너지 요충지로, 중동 지역 긴장 상황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해상 물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항만 전기화와 재생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화석연료 기반 전력 의존이 동시에 나타나는 구조적 역설에 직면해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도 지역에서는 송전망 제약으로 해상풍력 발전 출력 제어가 이어지고 있는반면, 항만에서 사용되는 전력은 여전히 화석연료 기반 전력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보고서는 한국의 전체 에너지 믹스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은 아직 제한적이지만, 정부는 인천, 울산, 신안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해상풍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항만이 잉여 재생에너지의 주요 수요처이자 재생에너지 기반 전환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Renewable Energy-Based Port Electrification in Republic of Korea


Launched during Korea’s “Go to Sea Month” a new study, Renewable energy-based port electrification in Republic of Korea,” highlights the opportunity for the Republic of Korea’s ports to be reimagined as renewable energy hubs by using unused renewable energy for port and ocean shipping electrification. It reveals the potential and conditions for renewable energy-based port electrification, along with the institutional bottlenecks and challenges to its implementation. 

Recent tensions in the Middle East surrounding the Strait of Hormuz highlight the shipping sector’s continued reliance on fossil fuel-based energy supply chains, underscoring risks related to energy security and price volatility. According to the 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 the Strait of Hormuz is one of the world’s most critical energy chokepoints, with a significant share of global seaborne oil trade passing through it. Instability in the region can therefore have direct impacts on global energy markets and maritime logistics and highlights the growing urgency to accelerate port electrification and the transition to renewable energy. 

 

Korea has a paradoxical situation: Renewable energy in regions like Jeju and Jeolla Province is being curtailed due to grid constraints, while ports continue relying on fossil-based electricity. While the Republic of Korea has been expanding renewable energy, the share of renewables in the overall power mix remains relatively limited. At the same time, the government is accelerating the deployment of offshore wind, including large-scale projects in Incheon, Ulsan, and Shinan, the report argues that ports are well positioned to serve as  customers for surplus renewable power.


 

18
공지

일본의 탄소중립항만 이니셔티브 및 요코하마항만의 탈탄소 계획 분석 (An Analysis of Japan's Carbon Ne…

본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P4P
작성일 2026-04-28



보고서(영문) 다운로드 (PDF)


An Analysis of Japan's Carbon Neutral Port Initiative and Yokohama Port and Harbor Decarbonization Plan


국문 요약

Pacific Environment가 추진하고 UC Berkeley Goldman School of Public Policy가 수행한 이 An Analysis of Japan’s Carbon Neutral Port Initiative and Yokohama Port and Harbor Decarbonization Plan   보고서는 일본의 Carbon Neutral Port(CNP) 인증제도와 요코하마항 탈탄소화계획을 분석합니다.

보고서는 일본이 항만 탈탄소화 분야에서 의미 있는 정책적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CNP 제도가 항만 온실가스 감축, 이해관계자 간 협력, 전력 및 연료 인프라 계획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을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요코하마항 사례는 전기화, 대체연료, 수소 공급망, 항만 에너지 시스템 등 12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통해 항만이 물류 거점의 기능을 넘어서서 보다 통합적인 에너지 거점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또한 보고서는 육상전원공급(OPS/AMP)의 확대, 항만 전력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LNG 관련 배출 관리, 무탄소 연료 중심의 정책적 정렬 등 향후 고려할 수 있는 다양한 방향을 함께 제시합니다.

Pacific Environment는 일본의 다양한 기술적 접근이 항만 탈탄소화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단기적으로 적용 가능한 해법과 중장기적 기술 발전 경로를 균형 있게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것입니다. 또한, 간접 토지 지용 변화와 관련된 우려를 고려하여, 바이오매스를 탈탄소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본 보고서가 아시아 지역의 항만 탈탄소화를 위한 유용한 참고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하합니다. 아울러, 보고서에 포함된 biomass 관련 내용은 Pacific Environment의 공식 입장을 의미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영문 요약

This report, An Analysis of Japan's Carbon Neutral Port Initiative and Yokohama Port and Harbor Decarbonization Plan, commissioned by Pacific Environment and prepared by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s Goldman School of Public Policy, analyzes Japan's Carbon Neutral Port (CNP) Certification framework and the Port of Yokohama's decarbonization plan.

The report highlights that Japan has made meaningful policy progress in port decarbonization. In particular, it demonstrates how the CNP framework provides a structured approach to reducing port-related greenhouse gas emissions, fostering stakeholder collaboration, and planning energy and fuel infrastructure.

The port of Yokohama case illustrates the potential for ports to evolve beyond traditional logistics hubs into more integrated energy hubs, supported by over 120 projects spanning electrification, alternative fuels, hydrogen supply chains and port energy systems. The report also outlines a range of areas for further consideration, including the expansion of shore power (OPS/AMP), continued investment in port electricity infrastructure, management of Liquefied Natural Gas (LNG)-related emissions and alignment toward zero-emission fuels.

Pacific Environment recognizes that Japan's diverse technological approaches provide an important foundation for accelerating the transition to port decarbonization. At the same time, it will continue to emphasize the importance of balancing near-term actionable solutions with longer-term technological pathways. Pacific Environment maintains a more precautionary stance on the use of biomass as a decarbonization solution given concerns related to indirect land-use change.

In addition, it will seek to advance a more balanced approach to biomass-related issues through ongoing dialogue with a wide range of stakeholders.

This report is intended to serve as a useful reference for advancing port decarbonization efforts across Asia. It should also be noted that the positions on biomass presented in the report do not necessarily reflect the official position of Pacific Environment. 

 

17
공지

The state of our oceans: Progress and warning signs

본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P4P
작성일 2026-04-01


Welcome to Pacific Current — where we share the progress,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shaping our work to advance climate solutions, reduce pollution and protect ocean and Arctic ecosystems.


 READ ON OUR BLOG


Climate 



Singapore marks milestone with first electric tug in Southeast Asia

What does a zero-emission port actually look like? Singapore is offering a glimpse with Southeast Asia's first fully electric tug, marking a major milestone in decarbonizing one of the region's busiest ports. Backed by strong industry collaboration, this achievement shows maritime decarbonization is no longer theoretical, it's already underway on the water. Now, the challenge and opportunity is scaling from a single vessel to full fleet-wide adoption to unlock cleaner air, quieter operations and lasting climate impact.


 LEARN MORE


Marine 



The 2025 Reef Check survey results and what they mean for Malaysia's coral reefs


Malaysia's coral reefs are declining at an alarming rate, with new survey data showing significant losses in just the past few years. In this blog, Julian Hyde — Pacific Environment's Malaysia senior marine program advisor and chief executive officer of Reef Check Malaysia, one of our key partners — explores what's driving the decline, including bleaching, pollution and tourism pressure, and why it matters for food security, livelihoods and coastal communities. He also highlights the urgent need to build reef resilience by reducing local impacts and calls for stronger action to protect these vital ecosystems.


 READ MORE


Ports



New report: Inside Japan's push for carbon neutral ports 

A new study by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commissioned by Pacific Environment, examines Japan's approach to decarbonizing maritime ports, including its Carbon Neutral Port certification and Yokohama's initiatives. As global momentum for cleaner shipping grows, the report highlights Japan's efforts to set benchmarks for reducing emissions and improving air quality in port communities. It also explores how policies and infrastructure must evolve alongside new technologies.


 EXPLORE NOW  


In the News

Explore some of our latest media highlights and expert commentary featured in leading outlets.


 


리소스카테고리



검색









후원으로 Pacific Environment의 캠페인을 응원해 주세요.

Pacific Environment 본부(미국) 후원이 가능합니다. 지역사회에서 진행되는 환경 캠페인을 지원하고, 환태평양 지역의 기후리더를 육성하는데 후원금이 사용됩니다.




최신 캠페인 업데이트

이메일을 등록해 주시면 최신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서명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한 해양, 살기 좋은 지구를 위한 Pacific Environment의 캠페인에 동참해 주세요.





Pacific Environment 소개


팔로우하기



트윗하려면 클릭